다문화 어린이 농구단 돕기 네이버 해피빈 프로젝트 20일 시작

어글리더클링 프로젝트에 참여한 농구 선수 이승준(왼쪽)-동준 형제.

[한국농구발전연구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다문화 어린이 농구단 ‘글로벌 프렌즈’ 돕기 네이버 해피빈 프로젝트가 20일 시작된다.

다문화 어린이 농구단 ‘글로벌 프렌즈’를 운영하는 한국농구발전연구소는 19일 “지난해까지 여행 기업 후원으로 농구단 운영 및 훈련, 용품비를 지원받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지원이 중단될 위기”라며 “어려움을 이겨내고 다시 모일 아이들을 위해 이번 펀딩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천수길 한국농구발전연구소장(가운데) 및 글로벌 프렌즈 회원들.[한국농구발전연구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네이버 해피빈 프로젝트를 통해 진행되는 펀딩 참여자에게 금액에 따라 후드티, 반소매 티셔츠, 항균 처리 마스크 등을 선물한다.

동화 ‘미운 오리 새끼’의 제목을 따 ‘어글리더클링(ugly duckling) 프로젝트’로 명칭이 정해진 이번 후원 행사를 통해 모인 후원금은 다문화 어린이 농구단 ‘글로벌 프렌즈’ 운영비와 또 다른 소외 아동들을 위한 농구팀 창설에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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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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