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예전보다 기운이 없어 보여요!(눈치가 100단이다)너희들 2년은 치고 올라가지만 선생님은 내려갑니다.
힘들어요. 한창인 4.5학년 아이들이 중딩이되어 2.3년만에 만나니 확 달라졌지만, 딱 5분지나니 예전의 모습이 조금씩 보인다.
중학생은 고등학생이 되어 덩치가 엄청커졌다. 코로나19가 갈라친 간극이 너무나 컷다.
그래도 아이들은 몸도 말씨도 의젓하고 더 예쁘고 더 멋져보였다. 세월은 갔고 나름 잘 자라고 컷다.
첫날, 역시 코로나19로 그간 시간을 단절시키듯 많은 아이들이 나오지 못했다.
체육관 사용 규칙을 설명하고 그중 예전 이태원초등학교 때와 확 다른 사용시간의 철저한 준수를 강조했다.
몇 주 아니 몇달이 지나야 자리가 잡히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