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까운 마음만 녹고 녹는다.
금방 끝날 것 같던 코로나19.
더 길어지지않고 여기까지 인것이 다행인지?
확실하지 않으나 또 어떤 상황이 닥쳐 올지 모르니
국가나 개인이나 자율과 책임에 입각한 방역 노력이 더욱 절실해졌단다.
아이들과 단절된 기이인 시간
그들에게 해준것이 없었다. 아주 무능한 어른에 불과했다.
오빠의 골수를 이식받아 목숨을 건진 글로벌프렌즈 남매는 가장 먼저 찾아왔는데…..
그 아픈 시간 동안 뭘하고있었는지 전혀모르고 있었다.
모자를 벗기고 도망가는 아이를 쫒아갔던 일들을 말하니 조금 웃고는
공을 따라 슛하고 리바운드하고 패스하고 저토록 달리다 뭔일 날까 걱정이 될 정도로 농구를 좋아하는 자매.
또 다른 친구들을 아직도 다 못보고있다.
얼른 보고 싶다. 우리 친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