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겨우 겨우 2년 3개월만인 4월부터 재개한 농구가 시작한지 5개월만에 다시 갈 곳이 없다.
용산구문화체육센터가 9월부터 3개월간 보수공사를 한다.
비교적 어린 아이들은 이미 다른반으로 옮겼는데, 이곳에서 연습중인 역사와 전통의 글로벌프렌즈 큰 아이들이 연습장이 없어져 아주 난처하고 곤욕스럽다.
삼재가 끼었나!(코로나19 3년 악재)
시작부터 이상하게 잘 안풀리더니 올해를 넘기지 못하는구나
아이들을 모아놓고 체육관 사정을 전하는 중에도 어떻게하냐고 어디서 연습하냐고 난리치는 통에 많이 미안했다.
인근 학교체육관 대관은 소식도 없고, 선생으로 참 부끄럽기 그지없다.
그래도 마지막까지 연습 잘하고 먹을건 먹자.
평택에서 날아 온 천사 아줌마 워커는 오자마자 사진찍고 밖으로 나가 경인철길공원에서 피자 먹는것 보곤 홀연히 사라지며 언제부터 다시 연습하는지 알려 달라고 했으나
아직 답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