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2일째

오전 합동훈련과 연습경기가 내일로 순연되었다.

어제보다는 더 잘 놀자고 약속한듯 목소리도 크고 삼삼오오 수다도 늘어 한결 제주를 즐기는 분위기가 좋네.

일찍 서둘러 곳곳을 다닌다.

주상절리를 내려 보고 탄성을 지르더니

괘속보트로 신나게 파도를 만들며 다시한번 바다에서 위를 쳐다보며 감상하고 , 맑은 공기 마시며 레이싱도하고 들어갈 수는 없지만 많은 바다 속 물고기도 구경하고 외국인들로 구성된 멋진 다이빙 묘기도 보고 돌고래의 재주에 큰 박수도 보내고 살살 녹는 흑 돼지고기까지….

일과를 마쳤다.

이곳 용산구 제주 유스호스텔에서 준비한 작은 음악회가 1층 로비에서 이루어진다.

박수소리가 들린다.

파스텔세상 다문화 어린이 농구단 제주의 마지막 밤이 저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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