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프렌즈 다문화가족 어린이 농구단 11월 첫주 토요일 연습이 한강중학교 체육관에서 10시부터 12시까지 엄숙하게(?) 진행되었다.
김성현(중1)이 파이팅을 외치고 한쥬드를 군기잡고 초딩들 큰소리 몇 번에 순한 양들이 되었다.
연습 분위기를 놓치면 욕만 나온다.
잘했다. 인근 명동교자에서 맛난 칼국수와 만두 그리고 비빔국수 대접?하고 다음주를 기약했다.
넘기 힘든 녹사평역을 지나 한번도 들어가지 않은 발 걸음인데 전쟁기념관을 구경하고 삼각지 건너 오리온제과 건물 뒤로 돌아 용산전자상가 옆을 지나 지은,지호 아버지가 운영하는 중국집에서 파스텔세상 다문화가족 어린이 농구단 부모님들과 미팅하고 사무실에서 2틀간 했던 일을 정리하니
유명 농구 연애인 한기범회장께서 농구공 12개를 전달해주고 홀연히 사라졌다. (아주 멋지더라) 화장실이 급하다며….
진작 WKBL에 부탁했지만 딱지 맞았는데 고맙기 그지없다.
아침부터 세탁기 빨래도 널지 못하고 나간 일이 이제야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