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점프해서 사진 찍을 때까지 3초만 공중에 떠 있다가 내리라는데 왜 그게 그렇게 안되니?
결국 아이들이 폰을 뺏어가 버렸다.
서로 찍겠다고 찍세는 완전 개무시당했다.
다시는 안찍는다.
영등포구 다문화 어린이 컬러풀 농구단 점프 샷은 완전히 실패했다.
오전부터 와! 많이 왔네 멋지다.
아장아장 걸어도, 겨울답게 추워도 비가 오나 눈이오나 찬바람이 부나 천둥번개가 온 세상을 집어 삼켜도 어김없이 버스로 안전하게 연습하러 오고 가는 컬러풀 농구단은 영등포구청의 엄청난 지원 덕분이다.
외국인 거주비율이 서울 25개 자치구 중 최고 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