궃은비 내리니 귀찮기도 하지만 건조한 대지를 불에서 잠시 건지니 그리싫지 않다.
종일 내리는 비는 출석률을 떨어뜨리는데 결정적인 원인을 제공하지만,
여긴 큰 변화가 없구나.
아이들이 손에 와 닿을것 같은데 아직도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
1시간 가량 기초체력 훈련과 드리블 올 코트 레이업 슛을 그런대로 따라와주는데, 이후 연습 경기에 임하지 않는 아이들의 통제가 아직도 숙제로다.
어디서 다시 힘을 얻었는지 사방의 골밑에서 연습경기를 방해한다.
물론 한번이라도 더 슛을 던지고 싶은 행동을 이해는 하지만 절반이 쉬고있는 듯해서 조금 아쉽다.
마지막 인사 시간에 민성이와 에모스가 모두가 보는 앞에서 싸움을 해 간식을 사 주지않았다.
약속했다. 싸우면 간식 없어요!.
약속 지키기가 쉽지않고 성화가 장난 아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