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 타러 한강 간다

파스텔세상 다문화가족 어린이 농구단은 연습을 끝내고 간식을 그리고 이촌동 한강공원에서 조금은 차게 느겨지기 시작한 가을

강바람 스치며 롤러스키를 탄다.

스키는 선수반과 대회출전을 위하여 부모님과 함께하는 반으로 나누어,

선수반은 주3회 나머지는 주1회 훈련으로 2024년 1월 평창 알펜시아 올림픽 스키코스에서 진행되는 대회 출전이 목표다.

선수반은 방학하면 합숙훈련으로 서울시 대표를 목표로 준비하게 될 것이고,

다른 아이들은

지난 겨울 부들부들 떨며 만킥하지 못한 겨울 스포츠의 꽃인 스키를 온전하게 느껴보게 될 것을 기대한다.

이제 제법 어색하지 않아보인다. 우리는

얼마 남지않은 눈을 기다리며 한강으로 스키타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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