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가락이 부러진 사이드, 다리 아프다는 에이미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으로 중동의 전운이 심상치않은데 사이드 가족이 고향 이집트 간단다.
마지막 인사차 나왔는데 발가락이 부러져서 뛰지 못하겠다고 한참 누워 말 장난이다
농구를 참을 수 없었는지 마침내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부러진(?) 발가락으로 한바탕 뛰고 갔다.
돼지고기 못 먹는다고 마지막이라고 다른 햄버거 사달라는걸 뿌리치니 맘이 불편하구나.
다리 아프다는 에이미는 농구에 통 관심이없다.
끝날 시간만 기다리며 이리저리 딩굴고 휴대폰 갖고 놀다 체육관부터 교문밖까지 졸졸 뒤를 따르지만 헛탕치고 간다.
고놈에게도 매정했다. 맘 불편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