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텔세상 다문화어린이 농구단에 독감 주위보 발령
봄날같은 겨울
눈도.비도. 교통도 별일없는데 모두 감기에 독감에 완전히 부상병동이다.
아니 이런 롤러스키 타다 발목 돌아갔다는 지호가 펄펄 나르고, 어제까지 독감으로 골골하던 준모가 간만에 땀으로 세수하고 지난달 농구대회 영상보고 맘잡고 내년에 우승해보겠다고 나온 이도가 예쁘다.
4학년으로 이번달이 마지막인 예준이가 동생들을 가르치고 장래 희망이 메시같은 선수인 주혁이가 모두를 휘 젖는다.
그래 운동이 보약이란다.
땀 흘렸으니 또 먹어야 키 큰다.
많이 먹자.
부모들은 공부만 잘했는데 너희들은 운동도 잘하고 공부도 잘해야한다.
그래야 골고루 큰다. 농구가 희망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