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꼬씨가 다음 주는 못나오겠단다

처음 온 일본인이다.

깜짝 놀랐다. 왜! 왜 안나와요? 물으니

달리는데 자식들 모습이 머리에 빙빙 이러다 지금 죽는 줄 알았단다.

죽을것 같으면 그만해도 된다고 했더니 그제서야 물 한 모금에 흐르는 땀을 씻는다.

지난주 역시 발목이 뚱뚱부어 못 나온 친구도있다.

처음이 힘들다. 지나면 웃는다.

포위드투 글로벌마더스 가장 많은 불평 중 으뜸이 힘들다. 못따라하겠다.

그래도

죽기싫으면 뛰라고 한다.

이제는 살 것 같다.

죽다가 살고 살다가 죽고 우리사회와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