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1.2.3 학년 파스텔프렌즈 연습이다

3학년은 대회준비로 자원봉사 학생과 같이 연습하고

연습한지 몇번 안된 1.2학년은 처음부터 시작이다.

밥 먹는 숫가락 다루기도 어려운데 농구공은 무겁고 크고 어떤 때는 코피도 내니 참 무섭다.

다리가 휘청휘청 오래서있기 힘든데 요모조모 눈치 봐야지 선생님 무서워 귀 쫑끗하고 들어야하는데 안들리고 또 금방 까먹고 옆친구 흉도 보고 일르기도해야하니 온통 복잡미묘 신기하기까지하구나.

참견도하고 웃기도하고 울기도하고 아픈것도 신경쓰이고 정신없는데

자꾸 이것저것 따라하고 뛰어야 하니 엄청 힘든 시간이다.

어디로 굴러갈지 모르는 공보다 아이들의 손과 발이 어디로 갈지 옮겨지는 방향 그리고 갑작스런 질문들은 더욱 가름하기 힘들어 빨리 답하기도 곤란하다.

예전에도 그랫는데 요놈들과 또 다시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