쌩쌩 달릴수 있나요?

늦은 봄부터 시작한 키다리아저씨의 희망농구교실,

열어주신 한기범이사장께 고맙다는 인사를 한다.

코로나19로 암흙 세상에 한줄기 빛으로 희망을 준 친구 회사의 파스텔세상 브랜드로 시작되었다.

올해 글로벌프렌즈로 팀 명칭을 변경하고 1년이 지나니 벌써 4년째다

3년간의 고사리 손들이 땀으로 어루만져 쌓아 올린 시간이 헛되지않도록 용산청소년센터 심묘탁센터장이 요모조모 눈으로 미소로 챙겨주니

벌써 한해의 끝자락에 가깝다.

끝까지 챙겨주지 못하고 간식을 중지했다.

감독님 간식없나요?

묻는 아이에게 참 미안했다.

내년에도 쌩쌩 달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