춥다. 눈도 그대로다.
한강 변 찬 바람도 매섭다.
녹사평역 이태원광장은 혼잡스럽지만 숙연하다.
글로벌프렌즈 농구는 추워도 더워도 쉬지않는다
그게 숙제다
날씨에 관계없이 빠짐없이 나올 수 있도록 하는것이 지도자의 몫이긴 해도 월 회비를 내고 하는 체육 또는 기타 학원의 수업과 차이가 있다.
악착같음이 부족하다.
이점이 옛날이나 지금이나 다르지 않다.
연습 후 제공하는 간식(식사)이 그 간극을 조금 좁힐수는 있어도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
물론 코로나19 이전과 또 다르다.
어려움을 견디지 못하고 한국을 떠난 가족들도 있어보인다.
그중에 일부 아이들은 간식에 대한 미련이 참 많았던 것도 기억에 남는다.
다들 어느 하늘 아래이든 행복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