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파이스 용산구 다문화어머니 농구단이
18일 오전 10시 원효로 다목적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제 24회 용산구청장배 농구대회 개막식에 참가 한 후 첫경기를 시범경기로 했다.
대회에 참가한 많은 선수들이 지켜보니 떨리고 부끄럽다 하였지만, 좋은 시절에서 제대로된 심반들이 진행하는 경기의 맛을 보여주고 싶었다.
사격과 아이스하키 올림픽 국대가 2명씩이나 포함된 우리 엄마들은 한치의 양보도없이 7분간 전후반을 잘 끝내고 본부석에 공손히 인사하고 헐떡거리는 숨을 고르며 주최측에서 마련한 간식을 마주하고 서로간 평가의 시간을 갖는다.
어제 오후부터 찬바람 눈비가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춥다 추워를 외치게 해 불참자를 걱정했는데 서로를 위하는 맘에 빠짐없이 아이들과 남편들도 함께했다.
남편은 이리저리 뛰며 사랑하는 여인의 사진담기에 여념없다.
아들들은 머리를 휴대폰에 박 곤 게임이 더 재밋다.
옛날 운동회, 달리는 아버지 어머니를 목터져라 응원 할 때가 생각났다.
내일은 아이들 경기가 11시부터있는데 목이터져라 부모들은 응원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