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목요일 용산청소년센터 지하2층 꿈키움체육관에는 맥파이스 용산구 다문화어머니 농구단의 생명 연장 거친 숨소리가 헉헉 헉.
체육관 밖 에어로빅 온 할머니들이 보고는 시끄러운지 문을 닫는다.
농구를 해보자고 조르고 다그친 엄마는 어제 밤 과음했나 훈련에 불참하고,
자발적으로 입대한 검은베레모 특전사가 힘들어도 꾹 참고 견디듯 우리 팀도 악독한 감독의 호통과 훈련에 퍽퍽쓰러져도 또 일으켜 세우니 힘들어 죽을 맛일거다.
병약한 가정에 행복이 깃들 틈이없다.
언제 한국에와서 한번이라도 달려보고 땀으로 세수를 해 보았겠나.
강한 엄마를 만들어 튼튼하게 가정을 지키고 이주민의 인식도 개선시켜 함께 잘사는 우리아이들의 미래를 만들어 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