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고회 꼬리만 골라먹었다

체력보강을 위해 선생님께서 쏘셨다.

부산으로 처음 동계전지훈련을 갔다.

1주일 정도 지났을까.

체력보강을 위해 마련해준 아나고회를 먹다먹다 다못먹어 나중에는 몸에 멈청좋다는 꼬리만 골라 먹고먹었는데 그래도 남았다.

글로벌프렌즈 다문화어린이 농구단의 11월 23~24일 용산구청장배 농구대회를 준비하며 연습 후 맥도날드에서 햄버거를 먹이는데 획이익

대학시절 코칭 샘들이 생각났다.

훈련과 시합을 위해 애쓰셨는데…

전문적인 선수는 아니지만 나름 아이들도 대회가 기다려지고 우리 모두가 설래며 가상의 연습경기를 한다.

중학생들의 점프와 스피드 등 운동능력이 무서울 정도로 거칠어 겁이 더럭더럭난다.

잘먹고 잘 뛰어보자.

아나고는 아직어려서 안되겠지. 햄버거로 힘 받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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