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다녀와서 다시하네
처음 나온 초딩 1학년.
앞니가 없는 몽고 이주민가정 어린이.
전국 노르딕스키대회 2년 연속 우승한 3학년 이슬이가 코피가 난다고 화들짝이다.
감독이 시키는대로 코를 겨냥해서 패스했으니 잘못이없단다.
감독이 가르친대로 했다고 한다.
처음 온 아이가 무방비로 맞아 대낮에 별이 번쩍번쩍했겠지.
크크크… 코를 움켜잡고 울고있는데…
얼마나 아팠을까! 그런데
오잉 화장실 다녀와 다시 하네
처음이다.
큰 키에 매집도있고 깡에 다시하는 열정까지 갖추었으니,
당구 여제 프롱피안? 을 능가 할 선수가 우리 농구단에 들어왔다.
경사났네 경사로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