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렵지않았다

바람에 꺽기지 않게 어깨를 내어주고, 괴물같은 폭염에 그늘 잎되어 서서히 시들어 가도 슬며시 뿌리

물 젖여주고 벌, 나비 찾아오면 얌전하게 고개숙여 눈치보는 다양한 꽃들이 포위드투 글로벌마더스 농구단이어라.

여러분은 꽃 이다.

고향 흙 냄새를 그리워하며 홀로 수천 수만리 떠나 한국에 온지 벌써 수년, 수십년이 흘럿다.

혼자 핀 꽃은 힘쌔고 무서운 풀들에 자리를 내어주고 만다.

이꽃저꽃 함께 풀 막고 어우러져 행복주는 향기를 만들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