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로 하나, 내일의 희망을 만들어 가자

글로벌프렌즈가 글로벌답게 정신이 없는 하루였다.

전쟁이 없는 평화가 단하루라도 없었던 지구촌이라는데,

저마다의 문화와 개성이 극도로 분리된 여럿을 하나로 만들고 함께하는 시작을 갖게된 매우 의미있는 2시간이다.

행사를 준비한 어머니들께 감사드린다.

멀리서 많은 친구들이 왔고 서로 얼굴을 익히고 말을 섞으니 곧 친구요 형이고 누나가 되어 얼마간 만남을 이어간다면 좋은 관계망이 형성 될 것이다.

그냥 함께하고 알아가고 싶지만 그게 그리 만만치않다.

정해진 시간에 한정된 공간에서 많은 뜻깊은 일정을 시작하고 끝내기 쉽지않으니, 매번 행사마다 체육관 지키는 분께 죄송.미안합니다를 입에 달고 애초롭게 보이며 살아야한다.

저 마다 맡은바 소임이 매우 중해서 그런것으로 넘어가지만 다문화에 대한 인식은 너무 멀어 보인다.

모처럼 대통령실에 다문화 담당 직무가 생겼다는데 기대가 된다.

할 일이 많은데 하기 싫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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