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과 끝 넘어지고 딩굴어도 깔깔깔

날이 조금 풀렸나 먼저 지펴 논 온방장치 열이 작은 공간에 아직 남아있다.

이리저리 몸 풀고 조금 걷고 뛰고 달리고 볼을 두드리고 던지고 몸을 부딪치니 금방 붉게 물들어 가는 얼굴에 흘러내린 구슬 땀에 젖은 머리카락이 반짝인다.

헉헉 거리며 그래도 웃네. 깔 깔 깔. 까르르 해해

구르는 공 잡자고 벽으로 돌진해

급정거가 안되어 위험해도, 골대 포스트에 머리 부딪치기 일보직전에도 방향 전환이 안된다.

공사장 건물 지나다 벽돌 떨어져도 급히 움직이지 못해 벽돌에 머리 다칠까?!

우리 엄마들의 운동능력이다.

괜시리 농구하자고 가르쳐달라고 해보겠다고 입단서 작성했지만 시간내서 나올 만큼 형편과 시간이 쉽지않다는걸 잘 안다.

그나마 멀리서 부랴부랴 왔는데 양 무릎이 멍 들어도 참고 웃고 안아주며 서로서로 분위기를 만들어 가는 모습을 보니 모두가 함께 할 특별한 동기를 찾아야 할 시간이되어 간다.

18일은 용산구청여직원들과 친선교류전이 예정되었는데….

다음주를 기대해보고 좀 더 웃게 만들 방법을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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